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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시장 명물 토스트집 - 신천토스트 -

검사동드래곤 2025. 2. 2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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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신천시장에는 술한잔하면 토스트를 먹는 .. 이상한 문화(?)가 있었죠 ..

 

술은.. 역시 탄수화물을 또 부르나봅니다 ㅋㅋㅋㅋ

 

신천시장에도 술집들이 즐비하면서 본격적으로 밤에만 영업을 하시는 토스트집이 있죠

 

이게.. 어느집이 먼저냐를 따져보면.. 신천토스트가 맞는 것 같긴한데 ..

 

나름 유명한 곳은 .. 건너편 할머니가 하시는 곳인 것 같단 말이죠.. ㅋㅋ 

 

접근성이 조금 더 좋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 

 

근데 할머니가 하시는 가게 이름은 .. 무슨 분식이였던 것 같은데 ..

 

여긴 원조신천토스트라고 하니 여기가 조금 더 원조가 아닌가.. 싶긴합니다(?) 

https://naver.me/G2EtwLHv

 

네이버 지도

원조신천토스트

map.naver.com

 

지금 찾아보니.. 이름이 원조 신천토스트네요 

 

신천시장 메인라인 중간부분에 있어요 

 

98년도부터.. 장사를 하셨나봅니다 

 

지금은 중년의 삼촌분께서 토스트를 맛있게 구워서 만들어주시고 

 

별미인 역시 어묵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토스트는 1개 4500원

 

어묵 3개 2000원

 

만두 3000원 

 

만두도 판매하는지는 몰랐네요 ㅎㅎㅎㅎ 

 

만두는 아무도 안사먹던데 ... 말이죠... ㅎㅎㅎ

 

사장님이 저의 토스트를 열심히 만들어주시고 계십니다 

 

기다리면서 어묵도 3개 먹었는데 적당히 익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날이 춥다보니 역시 어묵국물만한게 또 없습니다 

 

이 집에 가장 단점은 .. 

 

현금만 받으신다는거에요 .. 

 

계좌이체랑 현금만 받으시는데 ... 제가 장사를 하는 사람이라 그런가 .. 

 

신고는 하시고 운영하시는...거겠죠..??

 

현금장사.. 부럽습니다 뭔가 그냥 .. ㅎㅎㅎㅎ

 

깜장비닐봉지에 요렇게 반 잘라서 호일에 싸서 주셔요 두덩이 ㅎㅎㅎㅎ

 

버터에 구운 식빵에 .. 양배추, 슬라이스햄, 계란, 스위트콘 

 

이렇게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그냥 .. 옛날 토스트.. ㅎㅎㅎㅎㅎ

 

배고파서 하나 사먹긴 했지만 .. 다시 생각해보니 이렇게 4500원은 조금 비싸다는 생각도 드네요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또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 

 

그래서 요즘은 잘 안먹게 되는 토스트지만.. 추억으로 한번 사먹기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사실 토스트보다 그냥 어묵이 더 맛남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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