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

작년에 갔지만 또 생각나는 서울 3대 평양냉면 - 우래옥 -

검사동드래곤 2025. 2. 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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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저는 평양냉면을 처음 먹어봤습니다 ..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같이 일했던 직원의 추천으로 인해 한번 가보고 싶어지더라구요 ㅎㅎ

 

그때 종로에 숙소가 있을때라 근처에 평냉집을 찾다보니 우래옥이라는 곳이 보였는데

 

알고보니 유명한 곳이였더라구요 ... ㅎㅎㅎㅎ

 

그래서 또 바로 오픈런 해봤어요 

https://naver.me/xGIh8xSx

 

네이버 지도

우래옥

map.naver.com

 

종각역에서 걸어왔는데 그렇게 멀진 않았던 것 같아요 ㅎㅎㅎㅎ

 

11시30분 오픈이지만 .. 웨이팅이 많을꺼라 생각이 들어 11시에 도착을 했어요 

 

이미 .. 주차는 만차수준 .. 

 

우래옥 앞에 주차장이 또 있는데.. 거기도 순식간에 차가 들어왔어요 ..

 

대기등록을 해놓고 .. 문열기만을 기다렸습니다 .. 

 

 

날이 7월초라 .. 다들 반팔입니다 ㅎㅎㅎ

 

11시30분이 되자마자 .. 어디에 계시다가 나타난건지.. 한가득 사람들이 문앞에 나타났어요 .. 

 

첫타임에 들어갈 수 있나?? 라는 기대를 가졌지만 .. 그럴리가 없죠 .. ㅎㅎㅎㅎㅎ

 

제 번호가 .. 기억에는 80번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 또 기다려서 들어갔어요 .. 

 

제가 들어간 시간은 12시30분정도.. 오픈하고 한시간 더 기다렸어요 .. 

 

아! 참고로 밖에서 대기 하시지 말고 안에 들어가서도 대기가 가능하더라구요!!

 

날이 더운데 .. 안에 들어가서 기다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ㅎㅎㅎㅎㅎ

 

냉면집인가 했는데.. 고기집...인듯..?? ㅎㅎㅎㅎ

 

안에 들어가니 고기 구워서 같이 드시는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은 찍기 힘들어서 못찍었고 메뉴만...

 

평양냉면을 주문해봅니다 .. 16000원 .. 살면서 가장 비싼 냉면값을 지불합니다 ㅋㅋㅋㅋㅋ

 

냉면... 냉면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

 

냉면을 1시간30분 기다려서 먹는다니 .. 너무 기대가 됩니다 

 

나오는 순간 .. 고급진 그릇에 나와서 오~~ 했는데 

 

아주 심플했습니다

 

물론 심플한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더 심플 ㅋㅋㅋㅋ

 

메밀면에 .. 고기도 올라가 있고 .. 배가 채썰려서 올라가 있는데 

 

저 배에 간이 되어 있더라구요 

 

국물은.. 왜 사람들이 걸레빤물 같은 맛이라고 하는지 첫입에 알았지만 

 

그 이후 맛을보니 구수하면서도.. 진한 육향같은... 느낌의 육수라 슴슴한게 맛이 괜찮았어요 ㅎㅎㅎ

 

맛있어요!! 라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아직은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다 먹고는 먹어봤으니 됐다.. 였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니깐 한번만 더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왜 생각난다고 하는지 알게 됐답니다 .. 

 

25년엔 평양냉면 도장을 한번 깨러 가볼까 합니다 

 

얼른 봄이랑 여름이 왔으면 좋겠어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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